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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인 줄 알았는데 게실염? 응급실행 후 4박 5일 입원 치료 후기

by 쌍팔엄마 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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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거쳐 일주일 가까이 입원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평소 생리통이 있는 편이라 이번에도 당연히 그런 줄 알고 약을 먹으며 버텼는데, 알고 보니 이름도 생소한 ' 췌장,대장 게실염'이었어요. 저처럼 통증을 오해해서 병을 키우는 분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생한 입원 기록을 남겨봅니다.






1. 단순 생리통이 아니었습니다 (주요 증상)


​평소보다 오른쪽 아랫배, 전체아랫배가 유난히 더 묵직하고 콕콕 찌르듯 아팠습니다. 생리 주기와 겹쳐 당연히 생리통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허리를 펴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시작하더라고요.

게실염은 대장 벽의 약해진 부분에 주머니(게실)가 생기고, 그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통증 부위가 여성 질환이나 맹장염과 비슷해 헷갈리기 아주 쉽습니다.

배를 손으로 누르면 너무 아프다는 특이점이있어요!


게실염



​2. 4박 5일간의 지옥 같은 '금식' 치료

 


처음에는 집근처 내과에서 진료받았는데 허리를 못펴고, 배를 누르시더니
이건 응급실 가야된다고 말씀하셨어요.! 

바로 의사소견서를 써주셔서 응급실로 소견서가지고 갔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해 CT 검사 후 바로 입원 결정.


✔️CT로 게실염이 많이보이고
✔️염증수치가 높았습니다

 

 

 



게실염 치료의 첫 번째 원칙은 '장을 쉬게 하는 것'이라 물조차 마실 수 없는 완전 금식이 시작되었어요.

 

 

 

 




▫️​항생제 투여: 매일 정맥 주사를 통해 강력한 항생제를 맞으며 염증 수치를 조절했습니다.

▫️​입원 기간: 보통 4~5일 정도 소요되며, 염증이 심하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배고픔보다 더 힘든 건 끊임없이 들어가는 수액과 항생제였지만, 염증 수치가 떨어져야 퇴원할 수 있기에 꾹 견뎌냈습니다.

 

 

 

 

 


​3. 퇴원 후 식단: 무엇을 먹어야 할까?

 

 

 


​퇴원 후에도 장이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수입니다.
초기 식단: 퇴원 직후에는 미음이나 부드러운 죽으로 시작해 점차 양을 늘려가야 합니다.
​✅고섬유질 식사: 염증이 다 나은 후에는 변비를 예방하고 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채소와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주의사항: 붉은 육류나 가공육, 자극적인 음식은 재발 확률을 높일 수 있으니 당분간 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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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부터 가세요

 


​여성분들은 배가 아프면 생리통이나 배란통으로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양상의 통증이 지속되거나 열이 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역시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3박 4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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